국민알바라고 불린다는 쿠팡알바, 얼마 전 나도 한번 갔다 왔다! 부천2센터가 가까워서 신청했는데, 나중에 보니 신선센터였다. 로켓프레시!
알바 신청 및 확정문자
- "Coupunch" 쿠펀치 앱 > 업무신청 에서 바로 알바 신청함.
- 오후3 (17시30분~02시30분)으로 신청함.
- 알바일 전날 오후 3시 넘어 근무 신청 접수 완료 카톡이 먼저 오고, 저녁 8시쯤 알바 확정 카톡이 옴.
입고 알바로 신청했는데, 출고 업무로 변형했다는 문자도 옴. - 금요일 저녁 근무 신청은 확정되었고, 토요일 근무는 접수 카톡만 오고 확정 문자는 안 옴.
- 처음 알바신청이라, 확정문자 다음에 이어서 안내사항 카톡이 옴.
셔틀버스
- 알바 확정 카톡 메시지에 셔틀버스 신청방법이 나와있다.
- "셔틀(탑승객)" 이라는 앱을 이용하여 신청한다.
- https://buc2.modoo.at/?link=12skmwvt
[쿠팡부천신선센터 - 셔틀버스 탑승권 발급 방법]
쿠팡 부천2센터
buc2.modoo.at
- 검단/계양 노선을 이용했는데, 16시 30분 승차인데, 버스가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게 옴.
전 정류장에서 출발하면 알림도 옴.
출근 등록, 체크인
- 첫 출근인 경우, 먼저 원바코드 출력 후 쿠펀치 앱에서 체크인한다.
- 방법은 벽에 잘 설명되어 있음.
- 쿠팡 와이파이는 체크인 전용으로, 인터넷 연결은 안 됨. - 쿠펀치 체크인까지 완료 후, 직원에게 신분증 제시하고 확인받는다.
- 아래 사진에서 왼쪽 기기에 폰 번호 뒤 8자리를 입력하면, 바코드가 나온다.
방한복/방한화 지급
- 방한복 사이즈와 신발 사이즈를 고르면 바로 준비해 주심.
방한복에서 섬유유연제 냄새가 났다. - 외투는 벗고, 입고 온 옷 위에 방한복을 입으면 된다.
- 방한복은 상하의 일체형. 양말이 두꺼우면 방한화는 좀 더 큰 사이즈로 신청.
락커
- 자물쇠는 내가 가져간 것으로 사용. (다이소에서 천원주고 구입)
- 자물쇠를 안가져갔을 경우에, 귀중품과 휴대폰은 몸에 지니고
- 락커 문을 못열어서 헤맸는데, 근처 분이 알려주심..ㅋㅋ
- 아래 사진에서 표시한 부분 안쪽을 누르면 딸깍 소리가 나며 열림.
안전 교육 등
- 5시 반부터 안전 교육 등이 시작되었는데, 거의 7시까지 진행된 듯. 조금 지루하기도 했다.
- 여기 신선센터는 식품만 취급하기 때문에, 작업장에 전자제품 (휴대폰, 스마트워치) 반입을 해도 문제없다고 한다. (보안관리자가 한 말임.)
- 나는 휴대폰 을 락커에 뒀는데, 가지고 있었더라도 바빠서 휴대폰 볼 시간도 없었을 것 같다. 그래도 시계는 갖고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.ㅋ
출고 업무
- 신선센터에서 출고 (포장) 업무를 하였는데, 계약직(?) 여사님이 천천히 일하는 방법을 잘 설명해주셨다.
- 작업대 및 주변에 박스와 테이브, 바코드 기계, 노트북, 드라이아이스, 얼음 등이 놓여있다.
- 장바구니(토트)를 스캔한 후, 물건을 하나씩 꺼내가며 노트북 화면에 뜬 포장 방법대로 포장한 후, 운송장 스캔 & 부착하여 옆 컨베이어벨트에 물건을 보낸다.
- 다른 사원님이 장바구니 를 계속 작업대 옆에 갖다주심. - 종이박스인지 프레시박스 포장인지 노트북 화면에 다 뜬다. 드라이아이스나 얼음을 몇 개 넣어야하는지도 다 뜸.
박스 종류나 크기를 잘못 선택하면 노트북 화면에 알림이 떠서, 늘 화면을 확인하면서 작업한다. - 중간에 모르는 게 있으면, 업무 알려주신 여사님께 여쭤보면서 진행함.
- 정신없이 포장하다보니 퇴근시간 됨ㅋㅋ (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음..;;)
저녁 식사
- 저녁식사 시간은 7시 10분부터 8시 10분까지였다. (매일 식사시간이 조금씩 다른가보다.)
- 한식 자율배식, 즉석라면, 컵라면+삼각김밥 등 중에서 택1. (매일 메뉴가 달라지는 것 같았다. 임시사원증 태그하고 밥 먹음.)
- 식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듯. https://buc2.modoo.at/?link=eyw7u5fu
[쿠팡부천신선센터 - 주간식단표]
쿠팡 부천2센터
buc2.modoo.at
- 나는 한식 선택. 양껏 퍼서 배부르게 먹었다. ㅋ
퇴근
- 정신없이 포장하고 있었는데, 갑자기 물건이 많이 줄어든 듯한 느낌ㅋㅋ
- 이상한 벨소리가 울리며, 다들 작업장에서 나감.
- 방한복과 방한화를 반납하고, 쿠펀치에서 체크아웃. 사원증 반납.
- 업무종료 2시 30분. 셔틀 출발시간 3시 ㅋ
- 엘레베이터가 만원이라 2층에서 옥상층(7층)까지 걸어올라감.
- 버스가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했지만, 앞에 행선지를 잘 보고 탑승함ㅋ
싼 음료수
- 쿠팡 음료자판기가 싸다고 봤는데, 300~400원으로 싸긴 싸더라ㅋ
- 체크카드 꽂고 음료 버튼 누르니 뽑힘ㅋ 제로음료도 있다ㅋ
첫 쿠팡 알바 소감
- 출고 포장업무는 생각보다 할 만 했다.
제일 무거웠던게 3킬로 얼음*3개 = 9킬로 포장ㅋ - 바코드 찍고 포장하고 노트북 화면 보고.. 단순반복업무가 잘 맞네 싶었다. ㅋ
- 방한복과 방한화 & 마스크 덕분에, 서서 포장만 하는 데도 전혀 춥지 않았다.
나중에 면장갑에 구멍이 났는데, 손가락이 살짝 시려서 테이프로 구멍을 막았다.ㅋㅋ - 마스크 쓰다가 물이 많이 맺혀서 중간에 버렸는데.. 나중에 보니 코 안에 검은 먼지가..;;
마스크는 2~3개 가져가서 쓰면 좋을 듯. - 알바할 때 가져갈 것 : 신분증, 자물쇠, 마스크 여러 개 + 체크카드 (음료자판기) 정도.
출고 포장알바라 가져간 귀도리는 사용하지 않았다. - 금요일 오후 근무라, 알바비는 월요일에 입금됨.ㅋ
처음으로 국민 알바라는 쿠팡 알바를 해봤는데, 가벼운 물건 위주로 포장이라 그래도 할 만 했다. 나중에 기회 되면 또 해보고 싶기도 하다. 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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